저는 물리를 좋아했지만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달랐습니다. 시험지를 거의 백지로 냈고, 연구실에서도 실패와 실수를 거듭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결함’이라 여겼던 것이 양자 기술의 '점결함'을 연구하며 전혀 다른 의미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부족함은 언제, 어떻게 가능성이 될까요? 제 연구와 삶이 만난 뜻밖의 순간과 그 변화의 과정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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